일상 블로그 🙂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
안녕하세요 🙂 오늘 내일만 지나면 또 휴일이네요!근로자의 날 끼고 3일 쉬고 이번에는 어린이날 끼고 3일 쉬려고 하니 너무 좋네요~ 5월은 가정의 달이라 그런지 방학이 많은 것 같아요. 이번 주는 오랜만에 시댁에 갈 예정인데 가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시원한 바람쐬러 다녀올 예정이거든요.요즘 주말에 일부러 일정을 잡지 않는데 환절기라 아이 컨디션에 따라서 그리고 날씨에 따라 즉흥적으로 놀러다니곤 합니다. 마침 이맘때는 자전거와 킥보드를 타기 편해서 지난주에도 가까운 곳에 가서 자전거를 타고 공원에 가서 맛있는 것을 먹곤 했습니다.얼마 전부터 집에 우리 딸이 심은 강낭콩이 무럭무럭 자라는데 잎사귀를 누가 뜯어먹은 흔적이 있더라고요!뭘까 싶어 보니까 달팽이가! 처음에 달팽이 껍질이 없어서 벌레인 줄 알았는데 남편이 달팽이라고 하더라고요.하지만 아침이 되면 사라지는 마법! 땅속에 숨었는지… 틈만 나면 우리 딸 달팽이가 나왔는지 보러 갈게요.
이날은 남편도 결혼식에 가고, 저희 엄마도 결혼식에 가고, 남은 아빠와 제 딸 셋이서 근처 수변공원에 간 날이었어요!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집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들고 나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이날은 일부러 취사를 할 수 없는 곳에 놀러 갔어요.우리는 간단하게 핑거 스낵을 가져갔기 때문에 주위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놀면 부러울 것 같아서 ^^^^
어린이날 선물로 미리 자전거를 사줬는데 우리 딸이 너무 좋아서 자주 나가려고 하는데 이날도 너무 좋아했어요. 장애물없이 쭉 뻗은 자전거길이라 아이가 더 재밌게 타거든요~ 중간에 라이딩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모습을 보고 딸이 엄마~엄마도 자전거를 같이 타달라고 하셨어요~
요즘 많이 생각하는 게 저는 suv를 안 좋아해서 승용차를 더 좋아하는데 요즘은 왜 다들 suv를 사는지 알 것 같아요.애들이랑 놀러가면 짐이…그리고 저희 트렁크가 작은편이라 자전거하나 넣기도 힘드네요…;^^ 캠핑도 하고싶은데 캠핑용구랑 자전거를 같이 넣는건 무리일것 같아요.
“엄마 할아버지가 빨리 따라오지 않아~” ㅋㅋㅋ 자꾸 자기 자전거 타면서 달려오라는 딸.육아는 역시 체력이 빠른가봐요.남편 빈자리가 이렇게 크네요.
“엄마 할아버지가 빨리 따라오지 않아~” ㅋㅋㅋ 자꾸 자기 자전거 타면서 달려오라는 딸.육아는 역시 체력이 빠른가봐요.남편 빈자리가 이렇게 크네요.
“엄마 할아버지가 빨리 따라오지 않아~” ㅋㅋㅋ 자꾸 자기 자전거 타면서 달려오라는 딸.육아는 역시 체력이 빠른가봐요.남편 빈자리가 이렇게 크네요.
자전거 타고 여기저기 민들레가 피어 있는 걸 보고 우리는 후후 불자 ㅋㅋㅋ 다같이 민들레씨 후후 불며 놀았군요 특별한 일이 없어도 꺄르르 칠 수 있는 나이 5살 아기네요 🙂
여기가 낙동강 자전거길인데 한국은 자전거길이 정말 잘 돼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딸 조금 더 크면 가족끼리 자전거 타러 가고 싶네요~
사이좋게 줄을 서서 운동기구도 하는 할아버지 손녀♡제가 너무 사랑하는 아빠와 제 딸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집에 와서 다들 배고파서 아빠랑 분짜랑 쌀국수를 시켜 먹었는데 정말 맛있는 사람한테 먹었어요. 우리 딸은 떡 먹고 싶다 그래서 꿀설기를 먹었어요.아빠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언제 온대.자기랑 교대하자고 ㅋㅋ 우리집에 오면 돌아가고 싶어하는 아빠네요.
이날 남편이 서울에 결혼식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당일 오기 때문에 버스 정류장으로 데리러 갔어요. 사실 시외버스 하차장이 아니라 고속버스 하차장이래요. ㅋㅋㅋ어쨌든 애틋한 부녀상봉을 했어요 🙂
그 다음날! 늦게 늦잠을 자고 나서 뭘 할까봐 멀리 가기는 귀찮아서 집 근처 공원에 가기로 했어요.이제 아이도 커서 또 캠핑 장비를 사서 초보 캠핑러가 될까 고민하고 있어요.첫 시작에 캠핑용 릴렉스 체어?를 샀는데, 와… 처음에는 크기에 놀랐지만 정말 편했어요. 특별한게 없어도 비누방울 놀이터 자전거만 있으면 아주 잘노는 딸
멀리가는 우리 애기빵’-‘+멀리가는 우리 애기빵’-‘+별이도 같이 나가서 피크닉을 즐겼어요.아버지의 최고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별이가 지금처럼 건강하고 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올 여름에도 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강아지 풀빌라를 예약해야 해요!이날 공원에서 놀다가 지인을 만나서 우리 수아한테 용돈을 받았어요. 우리 딸 이거 주면서 할 말이 아빠 주머니에 넣지 말고 내 점퍼 주머니에 넣어둬~ 확실히 할게요 :)잘 놀다 오는 날은 이렇게 차에서 먼저 뻗고 집에 와서도 푹 자요. ㅋㅋㅋ 아이들은 열심히 뛰어다니고 잘 때가 제일 예쁜 것 같아요.이번 어린이날 비가 온다는데 어디로 놀러갈까 고민중이에요. 내일은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하는데 비가 많이 와야 하는데…! ㅋㅋㅋ여러분 어린이날 무슨 계획 있으세요? 저도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