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동안 쭉 봐왔던 미드<슈트> 드디어 시즌9까지 다 봤어, 내 인생드라마가 된
캐릭터 한사람 한사람이 얼마나 친해졌는지ㅠ_ㅠ결말까지 완벽했다 감동~각자의 고통과 상처를 안고 살아온 인물들이 결국은 과거를 딛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며 사람이 사는 것은 다 똑같다는 공감대가 생겼다~ (법정드라마지만 지금은 휴먼다큐 한 숟가락 곁들인 당신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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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애는 도나예쁜언니의 오피스룩을 보는 재미도 있고 제가 쓴 머그컵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2019년에 끝났지만 뭔가 아직 뉴욕이나 시애틀에서 슈트팜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 같아
토요일에 다녀온 플라워 레슨!봄내음이 살며시 싹튼 이날 햇살도 좋은데 꽃향기 가득 맡고 꽃다발 한아름에 걸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내 작품
센터피스보다 꽃다리가 확실히 제일 어려운 것 같아.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나왔는데 순간 너무 예뻐 보여서 바삭바삭 내추럴한 게 좋아
그리고 요즘 다시 집밥을 열심히 해먹기 시작했다.서점을 찾다가 발견한 스페인 오믈렛 레시피 감자 대신 집에 있는 고구마로 톡톡 간단하게 만들어 봤는데 맛있고 최고시금치 처리하는 용도로 최고(?)고구마는 동그랗게 말고 채썰기나 큐브로 썰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피자처럼 잘라서 포탈리조 그릇에 담아먹는다!그릇 포스팅은 언제 해?오랜만에 아보카도도 샀는데 무사히 후숙성공 요즘은 넓어진 게 레시피지만 치즈 요구르트 시판소스 콩 두부 등 안 쓰는 레시피는 의외로 찾아보기 힘든 유제품과 콩 없는 건강한 레시피 연구 중집밥의 묘미 중 하나는 모든 식재료의 퀄리티를 제가 조절할 수 있다는 것, 발아현미도 자연드림의 것을 먹었는데 이번에 유기농 가마쌀로 바꿔본 고구마아미노낙산이 뇌에 좋다고 해서집밥을 해먹는 빈도가 늘어나기 때문에 자꾸 깨끗하고 예쁜 주방을 원한다깨끗한 부엌에서 여유를 가지고 요리하면 굉장히 행복할 것 같은데 인테리어 책을 보면 이상하게 외국에 살고 싶어져..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생각해보면 고마운 일들이 가득해.궁금한거 하나 없는 평온한 날들 정말 고마워 빨리 봄이 더 찾아오면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음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