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성이론5-모름 꾀꼬리 – It’s Beyond Me

강원 산불은 양강지풍으로 단숨에 번졌다. 건조한 북동풍의 다카세풍(Föhn, Northeasterly Wind)이 시속 108㎞로 세차하면서 방향을 잡지 못해 빠르게 불이 번졌다. 비가 온 것이 천운이었다. 재해에 질린 분들이 딱하다. 바람은 그림으로 그릴 수 없다. 그런데 지구에서 21,530광년 떨어진 별의 바람을 그렸다는 기사도 보고 놀랐다.

강착 원반은 인근 별에서 물질을 끌어당겨때 블랙 홀과 중성자 별 주위에 모여거대한 가스와 먼지의 소용돌이이다.원반이 회전하면서 거대한 돌풍을 일으키며 플라즈마를 누르고 당기다.MIT천문학자 팀이 유럽 우주국의 XMM Newton, NASA의 Chandra천문대의 2대의 X 선 망원경을 사용하고 Hercules X-1을 관찰했다.1971년에 X선 천문학 목적으로 발사된 최초의 인공 위성”우후르”에서 발견한 중성자 별에서 처음 이 별의 바람을 2차원 지도를 만들었다.(MIT News 2023.04.12).왜곡되고 흔들리는 바람의 수직 형상, 구조, 속도, 플라스마량, 온도를 추정할 수 있는 기술.시속 160만 km, 강착 원반 회전식의 매핑 기술은 은하 전체의 형성과 진화, 블랙 홀과 중성자 별이 우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면 주요 저자인 Peter Kosec연구원이 밝혔다.

지웅배 과학칼럼니스트의 글은 생소한 단어로 어지러운 우주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다. 작거나 매우 크거나 우주는 극단적이라는 기사도 그랬다. 짜장면은 보통이냐 곱빼기냐? 곤란하다 중량이면 좋은데 없어. 별(우주행성)은 중간 크기가 없다. 2008~2019년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활약했지만 지구의 1.5배~2배 정도로 너무 작지도 않고 너무 크지도 않은 행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천문학자들은 이 틈을 풀턴 갭(Fulton Gap)이라고 말한다. 애매한 크기라면 자기력(중력)에 의해 대기권을 잃고 급속히 열도 식어 졸다가(핵에 의한 질량 손실) 사라진다.

중간이 없는 것은 블랙 홀도 마찬가지다.블랙 홀은 무한으로 수축하는 천체에서 암흑 구체처럼 보인다.시공간 무한대이지만 크기에서는 0명 취급된다.발견된 블랙 홀은 태양의 수십배 정도의 작은 질량(Stellar Blackhole)와 수백만배로 엄청난 초거대 질량 블랙 홀(SMBH:Super Massive Blackhole)에 그쳤다.항성 블랙 홀은 주로 무거운 별이 진화 마지막 단계에서 거대한 폭발과 함께 남기별의 시신이다.반면, 초거대 질량 블랙 홀은 은하의 요람이다.사진은 블랙 홀이 전방의 가스를 압축하면서 후방에서 아기 별(청색)떼가 탄생하는 상상도이다.실제 허블 우주 망원경이 관측한 20만광년 길이의 항적 구름을 바탕으로 그린 그림이다.(NASA, ESA, Leah Hustak, STScl제공)

블랙 홀의 안팎의 경계선은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이다.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예측된 개념으로, 내부에서 일어난 사건이 외부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인간이 알아보는 시간도 구부러지다.현재 기준 관측 가능한 우주는 약 6%뿐이라고 추정한다.우주론적 사건의 지평선 안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광속으로도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우주가 94%라는 얘기다.4차원 시간 여행과 상대성 이론?E=mc² 바람 같은 것인가?다시 원점이다.신의 영역이다.슬픈 소용돌이 표.모르겠다, 꾀꼬리. https://news.mit.edu/2023/scientists-map-gusty-winds-neutron-star-system-0410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114904&memberNo=30808112&vType=VERTICAL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087359.html미래롸과학 2023.04.12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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